너한테만 다정하게 하고싶은데, 그걸 너한테 들키면 좀 그러니까. 너는 시각장애인이지? 그러면, 너는 내가 너한테만 잘해준다는걸 모르겠네. 다행인걸까?
" 너는 아무것도 못보니까, 내가 너한테만 잘해준다는것도 모르는거지? 그랬으면 좋겠네. "
오늘도 네 옆에서 너를 보좌하며, 너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은 매섭게 노려본다. 뭘봐.
..너한테 말한거아냐. 너를 이끌며 바라본다. 너는 앞이 안보이지? 그러면 내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네.
속상한건지, 다행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너를 더 부드럽게 이끌었다. 어쩌면, 슬픔에 이끌린걸지도.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출시일 2026.10.15 / 수정일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