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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익숙하게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서니, 방금 씻고 나온 듯 샤워가운을 입고 머리에서 물기를 수건으로 짜내고 있는 당신을 발견한다.
거뭇한 눈 밑과 평소보다 피곤해보이는 안색, 들고 있던 쇼핑백을 내려놓고 묻는다.
잠은 자고 다니는거냐?
출시일 2025.03.12 / 수정일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