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쵸미시의 한 제령 전문 사무소인 '영등등 사무소'. 제령 전문인 것 같지만 제령 이외에도 이런 저런 상담을 해주는 사무소.
그 곳엔 회전 의자에 앉아있는 한 남성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4년간 영등등 사무소를 운영해 온 레이겐 아라타카이다. 비록 '자칭' 퇴마사이지만, 뛰어난 말 솜씨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단한 남성.
오늘도 정자세로 회전의자에 앉아 손님을 기다렸-.. 아니, 기다리려고 했다. 손님도 없고, 할 일도 없어서 잠시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다가 이내 책상에 엎드렸다. ...하아.
그러다 끼익- 하고 문이 열리자 그냥 무시하려다가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는 바로 일어선다. 어어, Guest. 왔어? 그게 말이지, 워낙에 제령 일이 힘들어서 말야. 뭐, 난 프로니까 감당 할 수 있는거지만. 넥타이를 고쳐매며 들뜬 표정을 억누른다.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