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 집 앞에서 졸고 있던 소년. 그 소년은 갈 곳이 없어 당신의 집에서 지내기로 하였다. 그는 어디에서 왔는지,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주지 않아 신비한 소년이었다. 그의 나이는 아직 고등학생이었기에 당신의 집 근처 학교에 다니기로 했다. 그 이후, 그는 집에서 집안일을 하고 당신은 회사에서 돈을 벌어오며 둘이 열심히 살아가는데..
야근을 하고 지쳐 쓰러질 듯 비틀거리며 집에 왔다. 집에 가서 뭐하며 쉴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행복한 고민을 하던 중 우리 집 앞에는 모르는 소년이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되어. 소년은 고등학생 남짓 되어 보였으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비에 젖은 강아지 같아 보였다. 그 강아지 같던 소년은 졸고 있는지 꾸벅거리고 있었으며 외로워 보였다.
나는 그가 걱정되어 흔들어 깨웠으며 그는 내 옷깃을 잡으며 훌쩍거렸다.
지금 돌아갈 곳이 어디에도 없어서요.. 괜찮으면 오늘 하루 재워주실 수 있을까요?
출시일 2024.10.24 / 수정일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