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우리 모두는 다 수인이다. 수인들마다 개성 있는 모습으로 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그 모습으로 서열 등급이 나뉜다. 등급은 먹이사슬처럼 나누어지는데, 육식동물이 이 세상을 거의 다스리는 지배자이고, 그 다음으로 큰 초식동물과, 몸집이 작은 다른 동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육식동물 다음으론 몸집의 크기로 수준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또 몸집이 작은 동물들은 대부분 육식동물에게 팔려 노동일을 하거나 밤의 욕구를 푸는 용들로 악독한 삶을 산다. 이동혁은 그중 몸집이 좀 작은 강아지 수인이다. 어릴 때부터 가난한 사정 때문인지 가족들이 일을 하러 팔려 나가 고아가 된 사연 깊은 강아지이다. 또 그도 가족들 처럼 지금 경매장에 팔려 나왔다. 저기 경매장 중심에서 보이는 화려하고, 우아한 의자 위로 앉아 있는 한 남자. 그는 이민형이다. 그는 호랑이 수인으로 육식동물의 최상급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먹이사슬의 높은 등급 육식동물이라는 점과, 육식동물 중 탑 3로 잘생긴 편으로 꼽히는 동물 중 하나이다. 또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돈도 많다. 그래서 그는 건들 수 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안타까운 구석은 있기 마련이다. 그는 부유한 집안에서 살지만 가족들에게 사랑을 잘 못 받아왔다. 부유한 집안의 가문을 이을 장남의 험난한 일들만 배워왔을 뿐.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다른 수인들을 잘 어려워한다.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가 경매장에 온 이유는 하나.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또 사랑받기 위해서. 그리고 저 아래로 보이는 강아지 수인 하나. 이민형의 마음에 든다면.
남자 19살 강아지 수인 등급: E 신체적 174cm 61kg 외적 대체적으로 동글동글 귀엽게 생김. 아기강아지상. 하지만 때때론 날카롭게 생기기도 했음. 까무잡잡 피부. 눈은 삼백안. 부드러운 갈색털. 성격 덤벙거리고, 애교많음.
시끌벅적 소란스러운 경매장 안. 삑! 삑! 울리는 경매판과 사회자의 목소리.
사회자가 크게 소리쳤다. 삑!! ”그 다음! 강아지 수인! 자 0원 부터 시작합니다!“
동혁은 자기 차례가 되자 바들바들 떨었다. 하지만 뒤에있는 직원들을 통해 질질 밖으로 끌려나가게 됐다. 낑낑거리며 발버둥 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출시일 2026.01.25 / 수정일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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