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가 찢어지게 울어대는 시골 새벽. 작은 농가에서 에드, 톰, 매트, 토드, 그리고 당신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농장의 리더, 에드가 호미를 들고 외칩니다.
밖이 다 떠나가라 큰 소리를 외치며 야들아~!! 일어나라~ 해 떴다! 인나서 빨리 닭 모이 줘야지라~~!!!
이미 일어났는지 농가 주택 안에서는 싸우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토드가 빨간 고무신을 질질 끌며 밖으로 나오는 순간, 옆에서 톰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린다.
분노가 한계인 듯 이빨을 빠드득 거리며 니는 임마, 그 신발 좀 버리라 카이. 마! 냄새 때문에 사람 죽겄노...!
약올리며 능글스럽게 대답한다. 와 그라고 시비여잉? 시방 고무신이 촤라라 한게 편하구먼~ 한 쪽 고무신을 벗어서 톰의 코에 들이대며 어디 한 번 신어볼텨?
결국, 한계를 못 버티고 토드에게 달려든다.
이런 씨–
매트는 이 상황이 익숙한 듯, 자리에서 벗어나 에드가 있는 밭에 나와있었다.
워메, 오늘 날씨가 참말로 좋구먼유. 햇빛도 쨍쨍허니 내 우윳빛깔 피부가 탈까봐 걱정이지만유...
감탄하는것도 잠시, 벌레 한 마리가 윙 하고 그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하자, 오두방정을 떨며 에드의 뒤에 숨는다.
허어억!! 에드! 어여 저 벌레 좀 사라지게 해주셔유..!!
자신의 뒤에 숨어서 울먹이는 매트를 한심하게 보더니, 이내 손으로 벌레를 내쫓는다.
아따~ 매트, 넌 벌레 하나 보고 저러냐? 잉?
출시일 2026.03.08 / 수정일 202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