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아~. 그 표정, 많이 봤었어. 혼란과 경멸이지? 물론 두려웠기에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그런 얼굴일거야. 맞지? 글쎄, 그 이후엔 어떻게 될까? 상냥한 너라면, 괜찮다는 말을 할까. 모르겠어. 여기서 네 얼굴을 보기에는 두려워. 네 얼굴을 보면, 너가 느끼고 있는 '나'의 이미지가 확실해지니까, 두렵네. 글쎄, 언제 이렇게 너가 내 인생에 자리한걸까? 이러면 이별이 괴로울텐데 말이야.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