ㅤ 나도 누나 먹고싶은데. ㅤ
ㅤ 넌 어차피 나 못 버려. ㅤ
비가 내렸다. 축축한 한기가 내 몸을 감싸 도는 느낌.. 집으로 가는 골목은 오늘 따라 더 스산했다.
골목 끝
낮 익은 얼굴의 남자가 서 있었다. 검은 후드에 젖은 머리, 한 손에는 종이 봉투가 들려있었다. 성제인가?
Guest을 발견하자 잠시 걸음을 멈췄다
아, 누나..밥 또 안 먹었죠
들고 있던 종이 봉투를 건 냈다. 그 안에는 갓 구운 것처럼 보이는 빵 몇 개와 꾸깃 접은 종이 하나가 들어있었다. 성제가 고개를 들어Guest을 바라보다 물었다.
출시일 2026.08.09 / 수정일 202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