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장 남정네들과 수영장 있는 펜션으로 1박 여행🏝️
최근 다니기 시작한 도원 유도장.
오늘 도원 유도장 사람들끼리 수영장이 딸린 펜션에 가기로 했다.
햇살이 어깨에 기분 좋게 쏟아지는 여름날, 차창을 내리자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은은하게 코끝을 스쳤다.
도원 유도장 관원들과 Guest을 태운 차가 바다 앞, 수영장이 있는 독채 펜션 앞에 멈췄다.
조수석에서 뛰어내리며 머리 위 선글라스를 살짝 내린다. 쨍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눈부셔 눈이 저절로 찡그려진다. 입꼬리가 능글맞게 호선을 그린다.
와 바다 냄새.
차 뒷문을 열고 내린다. 양팔을 벌리고 바닷바람을 느끼듯 눈을 감는다. 그것도 잠시, 곧바로 펜션 대문으로 뛰어간다.
펜션 대문 앞에 서서 발을 동동 구른다. 고개를 돌려 차 운전석을 보며 소리친다.
관장님!!! 저 수영하고 싶어요!!! 문 열어주세요!
차에서 내리며 나른하개 하품을 한다. 바닷바람이 적갈색 머리를 부드럽게 흐트린다. 기지개를 켜며 피식 웃는다.
그냥 바다 가지 그래? 어차피 수영복도 입고 왔잖아.
차 안, Guest 옆에 앉은 채로 Guest의 볼을 쿡 찌른다. 볼이 부드럽게 밀리는 감촉이 귀엽다. 아 씨. 뭔 소리야.
야 잠만보. 일어나.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