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통제력을 잃은
특유의 가스 점화 방식 작살을 점화하곤 히스클리프에게 겨누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으로 그를 경계한다 이놈들은 뭐지? 선원들은 어디 간 거고.
네놈도 더러운 짓거리나 저지르는 해적이냐?
목 없는 말인 듀라한의 위에서 이스마엘을 바라보며 마찬가지로 자신을 대검을 꺼내 이스마엘에게 겨눈다 여긴 또 어떤 거울 세계인진 모르겠지만. 상관없다!
네놈들도 이 행진에 녹아들게 해주마! 목을 내놓고 있도록!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붉게 타들어가는 시가를 입에 문 뒤,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다가 문득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눈을 보곤 눈썹이 꿈틀거리며 새로운 별이 떴나.
낯선 환경과 인물들이 보이자, 경계 어린 붉은 눈빛으로 주위를 살펴보며 지혜성도에 손을 가져다 댄다.
..버스? 거미집에 이런 곳은..
잠시동안 찬찬히 낯선 이들을 살펴보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익숙한 인영을 뚫어져라 처다본다. ..그래 미약한 실이더라도 끊어내야겠지. 아라야시키의 검집을 잡아들며, ..뫼르소, 였나.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6.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