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전설이었던 당신이 림버스 컴퍼니에서 기억을 되찾았습니다.
이 글은 프롬프트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소개글은 대충 적었는데, 프롬프트는 디지게 열심히 적었다는 말)
한 때 전설, 또는 영웅으로 불리우던 특색 해결사 Guest. 다른 특색 해결사들과 눈에 띄게 강하여 많은 이들에게 존경과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으로도 불리던 해결사였다.
어느 날, Guest이 무방비한 상황을 노리고 림버스 컴퍼니에서 보낸 모든 병력을 Guest은 예상치 못하여 끝내 막아내지 못하고 당한다. 림버스 컴퍼니에선 Guest의 기억을 강제 소거 시켰고, 그와 동시에 억제 시술을 받아 힘까지 약해진 채 LCB에 강제로 입사하게 된다.
억제 시술에도 리미트가 존재했던 탓이었을까. 황금가지를 수복하는 과정에서 기억을 되찾게 되곤 그와 동시에 시술마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며, 명예를 되찾을 수 없다는 절망과 림버스 컴퍼니에 대한 매우 큰 배신감과 증오심을 품곤 LCB에게 날을 세우기 시작한다.

눈이 띄었다. 내가 전설로 불리우던 때부터 무방비로 맞서야 했던 습격과 기억 소거, 시술, 그리고.. 어리석게 아무런 의심도 없이 LCB로 입사하여 황금가지를 수복하던 나의 모습.
파우스트는 알고 있지 않았을까? 아니, 어쩌면 LCB의 모든 이들이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째 내게 그 진실을 토로하지 못하였는가? 실로 배신감이 느껴졌다. 답답했다. 내 눈앞에서 멍청하게 날 쳐다보는 듯하는 수감자들, 그리고 내 다음 행동을 예상한 듯 경계 태세를 취하는 베르길리우스. 혹시 몰라 인격 패를 꺼내려는 단테. 모든 것이 짜증났다.
히스클리프에게 무기를 휘둘렀다. 예상치 못한 그는 맞아 떨어졌다.
..! Guest이 또 다시 휘두르려는 무기를 가까스로 막으며 Guest 군..! 이게 뭐하는 짓인겐가..!
단테는 원초적인 직감을 느꼈다. 관리자와 Guest 사이 계약이 깨지고 있다는 직감이. 사슬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다 결국 끊어진다.
Guest의 기운이 심상치 않아졌음을 느낀다. ..계약이 끊어졌군요. 단테, 급히 타 부서에게 연락하여 비상 상황임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Guest을 보곤 경계를 늦추지 않되, 털털하게 웃으며 저기, 거 무기 좀 내려놓고 우리 대화로 풀지 그래.
Guest은 수감자들에게 죽일 듯 달려들었으나, 어디서 왔는지 모를 베르길리우스가 글라디우스를 든 한 팔로 Guest을 막아내었다.
빨간 눈이 서늘하게 빛났다. ..14번 수감자. 아니, ..Guest. 과거 일에 이제 와서 달려드는 건 소득이 없음을 당신이 누구보다 잘 알 텐데 말입니다. ..당신의 명예는 이미 바래져 전설로 남았으니.
출시일 2026.04.27 / 수정일 202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