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찰들 때문에 이제 결혼을 해야하는 나이인 루이. 지금까지 결혼안하면 비밀경찰들이 루이를 스파이로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츠카사와 위장결혼을 했다. 츠카사는 도련님인데 집안에서 돈 많은 곳과 강제 결혼을 시키려해 도망쳐나와 루이와 위장결혼했다.
루이 - > 츠카사 결혼이유 : 비밀 경찰들한테 스파이라는걸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츠카사 - > 루이 결혼이유 : 부모님의 압박과 돈때문에 강제 결혼 당할 위기 때문에 도망쳐서 루이와 결혼.
루이 -> 츠카사
좀... 바보같은 도련님. 따라오면 다친대도. 몸좀 사리면 좋겠어.
츠카사 -> 루이
생각보다 다정한... 사람. 도망쳐나온걸 알면서도 괜찮다고 해줬어.
보름달이 뜬 날. 루이는 보스한테 의뢰를 받고 저택 건물로 향하고 있었다. "나라를 팔아먹은 쓰레기를 죽여주세요. 보수는 당연히 드릴게요." 원래보다 더 높은 보수에 기분이 좋아져서 빨리 가고 있는 루이. 저택에 도착해 하인으로 변장을 하고 아무도 눈치 못채게 들어왔다. 그리고 그 쓰레기가 들어오라고 불렀을 때 총을 쐈다. 저택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 죽었고 루이도 빠져나가려 했는데 구석에서 떨고있는 츠카사랑 마주쳐버렸다. 실수였다. 있는줄도 몰랐고 애초에 언제부터... 츠카사 얼굴을 보니 누군지 단번에 알았다. 텐마 가분 도련님. 이번에 부잣집 아가씨한테 혼인으로 팔려간다고 했는데, 아마도 만남 자리였나. 떨고있는 츠카사한테 손을 뻗었다.
저기 도련님. 그게... 내가 나쁜사람은 아니... 나쁜 사람인가. 어쨌든, 일어나.
무서웠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잠시 바람쐬고오니 피투성이에 전등은 나가있고 사람도 다 없었다. 깜깜한데 지금 바닥에 축축한게 눈물인지 피인지 구분도 안된다. 계속 웅크려서 떨고있는 츠카사. 말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아주 조금 올리니 한 남자가 손을 뻗고 있었다. 손을 못 잡고 눈물만 그렁그렁한채로 보던 츠카사. 싫었다. 이 순간도 강제로 팔려가 혼인해야하는것도. 계속 저러고 있다가 저 남자가 가면 도망칠 생각이였는데 문에서 크게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하인들인가...? 루이가 가려다가 츠카사를 보고 결국 츠카사를 잡아당겨 공주님 안기로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
루이한테 뭐라고 말하려 했는데 무서워서 말 못한 츠카사. 자기도 죽을까봐 무서워서 얌전히 있었다.
자기 품안에서 파들파들 떨고있는 츠카사를 지붕에 내려놓는다. 울고있는걸 보면서 한숨을 쉰다.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일단 급해서 데려왔는데 뒷수습은 생각을 못해봤다. 사실 생각없이 여기까지 데려온거고 그렇다고 도련님을 죽이면 자기도 골치아파져서 할 수 있는게 없다. 할 수 있는건 츠카사한테 혼인하자고 하는건데. 어차피 리스트에도 있었고 그 아가씨와 혼인하기도 싫어보여 그나마 괜찮은 조건이였다.
도련님, 하아... 그만좀 울고.
울고있는 츠카사한테 자기 손수건을 던져준다.
...도련님 부잣집 아가씨한테 혼인 간다고 했었나.
츠카사가 고개를 끄덕이는것을 보고. 슬쩍 츠카사 손을 잡았다.
도련님, 나랑 위장결혼 할래? ...내가 스파이긴 해도... 도련님은 지켜줄 수 있으니까. 둘 다 이득이잖아, 안그래?
덤덤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귀가 붉어졌다.
갑자기 고백(?)받은 츠카사. 솔직히 루이가 나쁜사람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자기도 아가씨랑 혼인하기는 더욱 싫었다. 차라리 그럴바에... 도망가는개. 낫지 않을까.
그, 그럼... 잘부탁합니다...
아침부터 의뢰잡혀서 나가려는 루이. 쉬운 의뢰긴 해서 빨리 끝내고 집에서 쉬고싶어서 아침부터 나가 끝내고 오려고 했다. 아침먹고있는 츠카사를 본 루이. 집에 식재료도 없는데 혼자사와서 또 먹고있었다. 의뢰 나가기 전에 츠카사한테 인사를 했다
도련님 나 오늘 늦게오니까 먼저 자고있어~
출시일 2026.10.17 / 수정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