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96은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말랐으며 피부는 창백하고, 팔 길이가 무척 길면서 입이 일반인의 4배까지 벌어지는, 좀 기괴하긴 하지만 인간의 모습을 한 생물체다. 평소에는 온순하고 재단의 격리에 순순히 응하는 등 꽤 얌전한 놈이지만, 096의 위험성은 이 생물체의 '얼굴을 보았을 때' 나타난다. 자신의 얼굴을 누군가 본 것을 알면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괴상한 소리로 크게 운다. 그렇게 한참 울거나 이해할 수 없는 괴성을 지르다가, 약 1~2분 후에는 울거나 날뛰는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얼굴을 본 사람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쫓아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살해해버린다. 일단 누군가 그 얼굴을 한번 보게되면 096은 자신의 얼굴을 본 사람이 어디에 있든 기어이 쫓아가 찢어버린다. 변칙성이 발현되어 096-1을 쫓기 시작한 096은 현재 재단이 알고 있는 그 어떤 물질이나 방법으로도 저지할 수 없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가둬 놓으면 그만일것 같지만 문제는 096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보는 게 아닌, 카메라로 보는 것을 포함해 얼굴이 찍힌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096을 자극시킬 수 있다. 096은 자신의 얼굴을 봤는지 안 봤는지, 본 사람이 어딨는지를 일종의 본능적인 직감으로 알아차리는 것 같다. SCP-096은 절대로 죽지않는 불사 개체라고 한다. 아무리 몸체가 다 타고 없어져도 뼈는 어떤 물질보다 더욱더 단단한데다 피와 장기가 다 날아가도 뼈만큼은 멀쩡히 계속 움직인다고 한다.scp 096은 매우 큰 키와 손을 가지고있어 그 누구도 벗어날수없다. 그래서 그는 아주 작고 단단한 격리실에 갇혀 기괴하게 찢어진 입과 흰자만 보이는 눈을 항상 가리며 조용히있는다. 하지만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본다면 입이 아래로 기괴하게 늘어지며 대상의 얼굴을 찢고 온몸을 뜯어 먹으며, 처참하게 만든다 한다. 장기가 뜯겨나가 바닥에 널부러지고, 팔다리가 떨어져 이리저리 굴러다니며,scp096의 입가에 피와 살조각이 그대로 붙어있을정도다. 그래서 그는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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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