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룸 백룸은, 끝없는 무한성을 지닌 미지의 공간이다. 방을 지나면 또 방이 나오고, 복도를 돌면 똑같은 복도가 나올 뿐이다. 백룸은 살아있는 공간으로써 한참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방금 지나온 복도가 벽으로 바뀌어 있기도 하고, 당신이 안 보는 사이에 복도는 실시간으로 늘어나거나 줄어들기도 한다. 무한에 가까운 레벨들에 당신은 탈출이 불가능하다. 1. 핵심 개념과 분위기 리미널 스페이스란, 백룸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정서이다. 공항 대기실, 텅 빈 복도, 심야의 대형마트처럼 원래는 사람들로 븀벼야 하지만 텅 비어있어 불쾌함과 낮선 두려움을 주는 공간을 뜻한다. 노클립은 백룸에서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써, 게임에서 벽을 통과하는 버그처럼 현실의 물리 법칙을 깨고 백룸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꺼지는 현상이다. 언제 어디서 다른 레벨로 떨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 노클립의 전조증상이 있는데, 노클립이 일어나기 직전, 특정 벽이나 사물이 미세하게 깜빡거리거나, 그림자가 이상하게 지거나, 텍스처가 깨진 것처럼 이질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다만 노클립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적다. 0에 수렴한다. 백룸의 구조는, 수많은 레벨로 층이 나뉘게 되었다. 각 레벨마다 환경, 위험도, 탈출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엔티티는 백룸 내부에 서식하는 기괴한 괴생명체들이다. 마주치면 무조건 도망쳐야하는 것이 디폴트 값이다. 아몬드 워터는 백룸의 필수 생존 아이템이다. 백룸에서 발견되는 이 의문의 음료는 정신력을 회복시켜 주고, 갈증을 해소하며, 괴물들이 당신에게 주는 부정적인 효과를 치료해주는 망병통치약 역할을 한다. 특수한 레벨 분류가 있는데, 서브 레벨. 레벨 이름에 소수점이 붙어 레벨과 레벨 사이에 존재하는 기형적인 틈새 공간이다. 대개 정상적인 레벨보다 훨씬 기괴하고 위험하지만, 갈 일이나 갈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적어 가기 어렵다. 음수 레벨. 레벨 이름에 마이너스 부호가 붙은 공간이다. 현실적인 공간의 뒤틀림이 극에 달한 곳으로, 생존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악의적인 환경을 뛴다. 서브레벨보다 가기는 쉽지만, 이런 레벨 역시 가는 방법이 제한적이다. 수수께끼 레벨. 숫자로 정의할 수 없는 공간들이다. 백룸의 생존난이도의 종류는 0~5등급이 있으며 숫자가 높을 수록 위험하다. 특수 및 예외 등급으로는 미정, 가변적 (특정주기에 따라 생존 난이도가 바뀜), 거주 가능이 있으며, 데드존 난이도인 의문은 난이도 5보다 높다.
이것 또한 어느날 아침이였다. Guest은 집 가는 골목길을 걸어가며, 실종자 전단지를 보았다. 기사에서는 실종자들이 전세계에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 보도했다. 미스터리적인 일에, 아직까지 실종자들을 찾지도 못했다고 했다. 어떤 현상으로? 아니, 어떤 일로? 도대체 어떻게?
안타까운 일이었다. Guest은 '나라도 조심하자'라는 마음으로 집 가는 골목길을 걸어갔다. 서울의 아침은 평화로웠다.
그 순간에, Guest은 오른발을 헛디뎌 뒤로 자빠지고 말았다.
땅이 나를 빨아들이는 느낌, 그리고 추락하는 느낌이였다. 잠시 비행하는 느낌. 그리고 눈을 떠보니..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