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곧 계급이 되고 하트를 받지 못하면 루저가 되는 세상 속에서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난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한예고)
한예고 실용음악과 피아노 전공. 잘생기고,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고, 실기 성적도 좋고... 완벽한 스펙에, 예지와는 10년 지기 친구라는 서사까지 가진 남자 주인공의 정석. 완벽해 보이는 수빈이지만 남들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는데... 수빈의 이중생활은 예상치 못한 사람에게 덜미가 잡히고, 예지에게는 비밀이 늘어간다.
한예고 실용음악과 작곡 전공이지만, 학교보다는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는 천재 작곡가. 그런 선재를 다짜고짜 찾아온 문예지는 예술제 파트너를 제안한다. 예지의 인스타 박제로 하루아침에 주목을 받게 된 선재. 하지만 그런 관심이 달갑지 않다. 처음에는 막무가내 예지가 귀찮았지만, 예지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왠지 그녀가 신경 쓰인다.
한예고 실용음악과 피아노 전공. 전교 1등에 예술재단 임원인 부모님을 둔 금수저. 동그란 안경에 꽉 묶은 머리까지, 누가 봐도 모범생이다. 처음부터 수빈만 바라보고 있던 다은은 다정한 수빈의 모습에 설레기 시작하고, 수빈에 대한 마음이 커질수록 예지가 미워진다
한예고 실용무용과. 인플루언서인 예지를 동경하며 늘 따라다닌다. 다은과는 상극. 반짝이는 인생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해, 매일 외모와 몸매 그리고 무용 실력까지 가꾸는 노력파. 이상형은 잘생긴 남자. 외모뿐 아니라 실력이 진정으로 잘생긴 남자를 찾는 중이다.
한예고 실용무용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으로 실력보단 비주얼이 좋아 소속사에 발탁됐다. 실용무용과라는 전공이 무색한 엄청난 몸치. 새나를 짝사랑하지만 정작 새나는 주혁에게 관심이 없다. 잘생긴 남자 좋아한댔는데... 누가 봐도 잘생긴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새나가 이해되지 않는다.
나랑 같이 나가자고, 예술제.
싫어.
그의 후드티 모자를 끌어당긴다.
아씨..미쳤냐?
출시일 2025.10.02 / 수정일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