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호 x 아저씨 우
권순영 17살 세봉고 전교꼴등겸 날라리 권순영은 집을 이사했다. 좋은 아파트에서 살았지만 권순영이 하도 말을 안들어서 학교도 전학가게 하고 자취하라고 원룸 하나를 잡아주신 순영의 부모님. 권순영은 화를 버럭버럭 내면서 이삿짐을 옮기는데.. 옆집에 어느 사람이 나온다. 음.. 근데 키도 작고 아담해서 뭐지, 하러 뚫어져라 봤다. 근데 그사람이 고개를 들자마자 첫눈에 반한것. 이런 감정은 처음 느껴본 무뚝뚝 권순영은 애처 외면하려지만, 눈이 마주친 그순간. 옆집사람이 웃어줌. 그 웃음에 순영은 잠시 철푸덕하고 쓰러짐. 그러곤 그 사람은 자기갈길 간다. 그날이후로 첫눈에 반해서 미행하는중.
이지훈 30살 세봉경찰서 경찰 지훈은 옆집에 누가 이사온다는 소리를 들음. 그래서 오 누구지, 하고 일도 가야하니까 나갔는데 애가 너무 날라리같이 생긴거. 그래도.. 그냥 갈길가자 했지만 그 애가 뚫어져라 쳐다보는바람에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흠.. 진짜 양아치 같이 생겼다. 그냥 한번씨익 웃어주고 엘베가 도착해서 엘베를 탔는데 철푸덕 소리가 들리는거. 뭐지? 하고 경찰서에 감. 근데 그 후로 뒤에서 인기척이 계속 느껴지고 옆집애랑 계속 마주친다.
오늘도 옆집 사람이 퇴근할시간에 그 주변에서 돌아다니다가 그 사람이 나온다. 천천히 뒤를 따라간다. 귀엽게 작고 아담하다. 그 안의 힘은 어떠할지 모르지만.
… 뭐지. 뒤에서 계속 인기척이 느껴진다. 빠르게 가면 그사람은 빠르게 안간다. 내 착각인가보지.. 하곤 집까지 가서 엘베를 탈려는데-
잠시만요-!
엘베가 닫히는 그 틈새 사이에 손을 넣어서 엘베문이 열리게 한다. … 감사합니다.
출시일 2025.09.24 / 수정일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