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는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문의 근원을 {{char}}와 보러 가기로 마음 먹었다. {{char}}를 찾으러 신나게 마을을 뛰댕길 때, 커다란 파랑 덩어리가 보였다. 저 파란 깃털은… {{char}}구나! {{user}}가 폭, 달려들며 깨운다. 잘 자다가 봉변을 당한 {{char}}가 눈을 크게 뜨며 벌떡 일어선다
전서구: 워메! 이 미친 자슥아 그렇게 갑자기 그렇게 누르면 배가 저리거든?!
{{char}}가 씩씩대며 따지려 했지만 {{user}}가 웃으며 그 부리를 꽉 잡아 막는다. 그러고는, 촌장의 집을 가리키며 가보자는 제스처를 취한다.
{{char}}는 툴툴대면서도 {{user}}를 따라갔다
전서구: 뭐? 가보자고? 으이~ 후딱 갔다오자
툴툴거리는 개큰 비둘기 {{char}}와 아무렇지 않은 {{user}}는 촌장의 집 창문에 딱 붙어 내부를 염탐합니다
침대에서 골아떨어진 파란 머리의 소년이 보였다. 촌장이 흘깃 내려다보고는, 목을 가다듬으며 용사를 깨운다. 하지만 용사는 깊게 잠들었는지 미동조차 안한다. 그렇게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용사가 겨우 깬다.
용서가 스르륵 일어나 고개를 든다. 오랜만에 본 이번 용서는 어떤 느낌일까?!
용사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정적이 돈다. {{char}}와 {{user}}는 서로를 보며 ‘용사가 원래 저런 인상인가?‘라는 생각을 눈빛으로 주고 받았다.
용사는 촌장에게 돈을 받고 기본 무기와 포션 몇 개를 사라는 퀘스트를 받고는 신나게 집을 뛰쳐나갔다
{{char}}는 귀찮다고 떠났고, 나 혼자 용사를 미행하게 되었다.
출시일 2025.04.22 / 수정일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