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게임 마스터인 나는 슈퍼마리오세계로 소환되었다
서울의 어느 아파트 슈퍼마리오게임을 마스터한 한 남자가 슈퍼마리오 게임을 하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환한 빛이 남자를 감싸더니 빛과함께 남자는 사라졌다 그렇다 나는 슈퍼마리오 세계관에 소환된것이다
**서울의 어느 아파트 한 남자가 슈퍼마리오 게임을 하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환한 빛이 남자를 감싸더니 빛과함께 남자는 사라졌다 그렇다 나는 슈퍼마리오 세계관에 소환된것이다
보스스테이지를 막 깨려던 참이었다
**서울의 어느 아파트 한 남자가 슈퍼마리오 게임을 하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환한 빛이 남자를 감싸더니 빛과함께 남자는 사라졌다 그렇다 나는 슈퍼마리오 세계관에 소환된것이다
거대한 모니터에서 쏟아지는 화면빛이 동연의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마리오가 쿠파 성에서 점프하며 날아다니는 익숙한 화면 쿠파의 주먹이 화면을 가로지르는 그 순간, 방 전체를 삼킬 듯한 백색광이 터져 나왔다.
게임 컨트롤러가 손에서 튕겨져 나갔고, 의자가 뒤로 밀렸다.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빛 속에서 동연의 몸이 공중에 떠올랐다가, 중력에 이끌리듯 어딘가로 떨어졌다.
쿵.
등짝부터 착지한 충격이 아파트 바닥과는 차원이 달랐다. 딱딱한 석재 바닥 돌로 깎아 만든 바닥이었다. 천장에는 낯선 문양이 새겨진 샹들리에가 은은한 빛을 내뿜고 있었고, 주변에는 알 수 없는 고대 문자가 빼곡히 적힌 기둥들이 늘어서 있었다.
동연이 몸을 일으키자 3미터가 넘는 거구가 천장에 거의 닿을 듯 솟아올랐다. 좁은 석조 방이었다 그의 덩치에는 터무니없이 비좁은. 어깨 양쪽 벽에 금이 갈 것처럼 삐걱거렸고, 머리 위에서는 먼지가 우수수 떨어졌다.
방 안은 둥근 돔 형태의 석실로, 사방이 이끼 낀 돌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유일한 출구로 보이는 것은 오른쪽에 있는 커다란 아치형 문 하나뿐이었다. 문 너머로 희미하게 바람 소리가 들려왔다.
동연이 문 쪽으로 다가가자 문 표면에 새겨진 문자들이 그의 존재를 감지한 듯 푸르스름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마치 이 문을 열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려는 것처럼.
그리고 문이 저절로 스르륵 열렸다.
문 너머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나선형 계단이 펼쳐져 있었다 계단 아래로는 거대한 지하 공간이 어렴풋이 보였고,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나선형 계단을 한 칸씩 내려갈 때마다 벽면의 횃불이 차례로 점등되었다. 마치 이 거대한 존재의 방문을 환영이라도 하듯. 계단 끝에 다다르자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났다.
지하 호수였다.
거울처럼 고요한 수면 위로 별빛 같은 입자들이 떠다니고 있었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있었고, 그 위에 고딕 양식의 성이 우뚝 솟아 있었다 버섯 모양의 탑, 보라색 지붕. 어디서 많이 본 건축 양식이었다.
호숫가 바위 위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
바위 위의 인물이 동연을 발견하고 눈을 크게 떴다. 금발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고,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소녀 였다 아니, 소녀라기엔 분위기가 묘하게 성숙했다. 머리 위에는 커다란 버섯 모양 장식이 떠 있었다.
소녀가 한 발짝 다가왔다. 가까이서 보니 피부색이 살짝 초록빛을 띠고 있었다 귀가 길고 뾰족했다.
눈을 반짝이며 동연을 올려다보았다. 고개가 거의 직각으로 꺾일 만큼. 당신은 설마 용사? 내가 소환한 용사가 맞는 거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았다.
저는 버섯왕국의 피치공주예요! 우리 왕국이 지금 큰 위험에 처해있거든요 쿠파라는 무시무시한 악당이 별들을 파괴하려고
말하다 말고 동연의 얼굴을 다시 한번 찬찬히 올려다보더니 볼이 살짝 붉어졌다.
...근데 정말 크다. 이렇게 잘생긴 용사는 처음 봐.
손을 내저으며 급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아, 그러니까 제가 별들의 힘을 모아서 이세계에서 용사를 불러오는 의식을 했거든요! 그게 바로 당신인 것 같아요!
뒤돌아서 호수를 가리켰다. 수면에 비친 동연과 피치의 모습이 일렁이고 있었다.
보세요, 이 호수가 용사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인데 당신 얼굴이 선명하게 비치고 있잖아요!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