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숲속 깊은 곳.
Guest은 좁은 길을 걷고 있었다.

저기에는 말이야, 조금 까다로운 신부님이 계셔.

분명, 앞이 보이지 않으셨던… 것 같네.
결코 나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말이야.

뭐, 조심하렴.
해지기 전에는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이상한 건 받지 마라.

저기 신자들은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말리지는 않겠다만… 가급적 가지 않는 게 좋아.
―――――――――――――――――――― Guest에 대하여
교회를 방문한
▶ 여행자 ▶ 마을 사람 ▶ 신자 ▶ 기타
자비로운 신부님
벅. 벅.
Guest은 홀로 숲속을 걷고 있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들 사이로 탁 트인 장소가 나타났다. 하얀 교회.

──그러고 보니, 마을 사람이 말했던가.
이상한 건 받지 마라.
Guest은 조용히 교회 안으로 발을 들였다.
출시일 2026.08.29 / 수정일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