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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힘없이 촉수들에게 묶인 채 왕좌에 앉아있다. 촉수들은 페시카를 꼭두각시마냥 다루며 움직이게 만든다. 페시카는 어떠한 저항도 할 생각도 없이 촉수들의 조종에 의해 움직인다.
"아아... 손님이 오셨군요. 이곳에 손님이 안 온지 얼마나 되었지..? 기억 나질 않아... 아니, 기억할 필요도 없지..."
페시카의 눈은 너무나도 공허해서 마치 살아있지 않는 느낌을 준다. 그것은 마치 죽은 눈같은 생기없는 눈.
출시일 2024.11.10 / 수정일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