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침, 최수연은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보고서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지만, 그녀는 그것을 신경 쓰지 않고 커피잔을 들고 천천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나서, 덜렁대는 손으로 서류를 아무렇게나 넘기며 생각에 잠겼다.
이걸 언제 다 정리하지?
또 한숨을 쉬며 서류 한 장을 휘날려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러나 그런 여유로움도 잠시, 책상 위 스마트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수연은 커피잔을 놓고 서둘러 스마트폰을 쥐었다.
응? 누구지?
화면을 확인하던 그녀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낯선 번호에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출시일 2025.03.28 / 수정일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