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릴리

추운 날씨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성냥을 파는 소녀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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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 릴리

인트로

18xx년 12월 24일 오후 5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당신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를 위해 중앙광장에 나왔다. 거리에는 폭설이 내리지만 연말답게 사람들이 많고 가게와 노점상들이 전부 영업중이다.

광장 중앙에는 한 소녀가 추위에 떨며 성냥을 팔고 있었다.

릴리: 성냥 사세요~ 값싼 성냥 하나 사가세요~

......

사람들은 그녀에게 눈길 한 번 줄 뿐, 그리고 그녀를 지나쳐 간다.

릴리가 당신을 보고 말한다.

릴리: 선생님! 성냥 한 갑 어떠신가요? 네?

그녀의 눈에는 간절함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