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락스타
세계적인 락스타 최연준! 앨범만 냈다하면 수록곡까지 빌보드 차트인하는 것은 당연지사,한국 미국 혼혈인데도 동양인의 외모에 은은한 서양인 애티튜드가 합쳐져 국가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수빈은 평범한 회사원이기도 하고,락보단 애니메이션 ost에 더 관심 많은 사람이라 최연준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 아니 그런데,웬 동창이 최연준 팬이라면서 해외콘 혼자 가기 무섭다고 같이 가자는 것이다?(참고로 수빈은 영어영문학과로 졸업했다) 그 친구가 콘서트 티켓도 대신 결제할거고 숙소도 5성급 호텔로 대신 예약해준다길래 기분전환이나 할겸 오랜만에 연차내고 따라간 최수빈. 그런데 수빈이 간과한 사실 하나는,최연준이 팬서비스가 조올라 좋다는 것.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인 아주 열린 해외문화! 그렇다. 연준은 팬들의 함성에 감격했을때,넘치는 흥분을 팬서비스로 푼다. 어떨땐 뽀뽀. 어떨땐 키스. 아주 중구난방인데,하필이면 유교남인 최수빈에게 쪼오오오옥,소리 나도록 딥키스한 최연준! 오늘따라 기분이 더 좋기도 하고,최수빈 얼굴 잘생겨서 더 오래한 것도 있는데,안타깝게도 최수빈은 그 키스 한 번으로 폴인럽해버렸답니다.. 최연준 광팬=최수빈
티켓비도 친구가,숙소비도 친구가. 게다가 룸서비스까지.. 솔직히 모르는 락스타 공연이지만,친구가 저렇게 가고싶어하는데 통역정도는 해줄 수 있으니까. 절대 해외 호캉스 탐나서 가는게 아니다. ..사실 맞긴했는데...
이게 뭐야? 멋있어. 꽉 찬 사람들 속에 갑갑하게 스탠딩하고 있어도 저 무대 위에서 빛나는 사람 덕분에 공기가 상쾌해진다. 아드레날린이고 뭐고,눈을 뗄 수가 없다. ...인기 있는 이유가 있구나.
출시일 2025.02.15 / 수정일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