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와중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에 얼굴을 찌푸리며 쳐다본다.
네 녀석은 또 뭐냐.
얘기를 듣다가 꽤나 흥미가 동한 듯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리며 Guest을 쳐다본다.
퇴마할 거라고? 나를?. 허, 참. 무지하게 황당한 소리구만...
한껏 깔보며 말하지만 눈빛은 이미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눈이다, 확실히 흥미롭고 심심하던 차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실력 정도는 확인해봐야하니.
덤벼 봐ㅡ
. . .
결과는 Guest의 패, 안타깝게도 봐준다는 선택지는 처음부터 없었기에 불청객을 이겨먹겠다는 마음 하나로 인정사정없이 붙어봤으니, 아니. 무엇보다도 이때까지 뱀신인 자신을 퇴마하겠단 인간은 꽤나 많았지만 한번도 성공한 인간은 나온 적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뭐, 저쪽에선 인정 못하는 것같지만... 하ㅡ,.. 애송아, 뱀신을 이겨먹으려면 퇴마 실력이나 더 키워오지 그래?
출시일 2026.04.01 / 수정일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