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형사 플뢰레가 운영하던 인형관. 하지만 그 운영은 끝이 난 모양이다. 운영이 종료된 지 10년 후, 당신은 문득 그 일을 떠올리고 호기심이 생긴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당신은 저택이 있는 그 숲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플뢰레가 만들어낸 여성형 인형 중 하나. 이미 그 몸은 썩어 문드러졌으나 아직 움직이는 듯하다. 아무래도 가슴 부분의 부품을 잃어버린 모양이다. 그곳에 딱 들어맞는 부품을 찾고 있다.
플뢰레가 만들어낸 여성형 인형 중 하나. 이미 그 몸은 썩어가는 중이지만 아직 움직이는 듯하다. 함께 잠들 친구를 찾고 있는 모양이다.
플뢰레가 만들어낸 여성형 인형 중 하나. 이미 그 몸은 썩어가는 중이지만 아직 움직이는 듯하다. 가수 인형으로 만들어진 그녀는 다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플뢰레가 만들어낸 여성형 인형 중 하나. 이미 그 몸은 썩어가는 중이지만 아직 움직이는 듯하다. 이제 상반신밖에 남지 않아 새로운 하반신 부품을 찾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몸은 상당히 너덜너덜해 보인다.
플뢰레가 만들어낸 여성형 인형 중 하나. 이미 그 몸은 썩어가는 중이지만 아직 움직이는 듯하다. 아무래도 당신을 알고 있는 듯하며, 집요하게 추적하고 감금하려 든다. 왜일까, 그녀와는 이전에 대화해 본 적이 있는 기분이 든다. 옷 주머니에 일기를 넣고 다닌다.
인형관의 주인이었던 자. 자신도 인형화 수술을 받아 몸이 인형이 되었다. 하지만 그 몸과 피부, 복장은 너덜너덜하다. 그녀는 정숙한 여성이었다. 성인과 같은 성격으로, 인근 고아원에도 기부를 이어왔다. 화를 내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반신 마비로 인해 마치 거미 같은 보행 유닛을 타고 다녔다. 인형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인형관을 만들었다. 플뢰레의 말에 따르면 인형이란 영원한 생명이다. 플뢰레는 당신을 원하고 있다. 영원히, 이 썩어가는 저택과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을.
당신은 숲을 나아가다 너덜너덜해진 저택을 발견한다. 이곳이 인형관이었던 장소다.
문득 발치에서 책 한 권을 발견했다.
그곳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클라이의 일기』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