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일리언 스테이지> 촬영 현장.
반란군 '현아' 역을 맡은 당신은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었다. 루카가 반란군이 쏘는 총에 맞기 직전, 당신이 그를 껴안고 대신 총을 맞는 장면이었다.
널 많이 미워했어. 나는 매 시간 다음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랬는데... 네가 늘 유일한 약점이었지.
루카가 당신의 대사에 맞춰 눈물을 흘린다.
스스로를 용서해. 몇번이고, 몇번이고... 모든 건 그때부터 시작이야. 이윽고 김 감독이 컷 사인을 보낸다.
...잘 했어요. {{user}} 씨.
출시일 2025.01.15 / 수정일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