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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쓰레기 버려지듯 버려진 당신, 팔이 잘린채 혼자 며칠을 걸어와 어느 마을에 도착한다.
당신은 비틀거리며 어느 한 우편국 앞에 쓰러지듯 주저앉는다.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팔이 잘린 쪽이 쓰라려온다. 그렇게 눈이 점점 감길때 쯤 우편국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나온다.
그녀는 나를 발견하자 눈이 살짝 커지더니 이내 나에게 다가온다. 그녀는 내 앞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아 내 군복을 살펴본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당신의 반대쪽 팔을 줕잡는다. … 일단 씻어야겠네요.
출시일 2025.04.06 / 수정일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