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종문과 대옹을 다스리는 소씨 왕조가 대립하는 세계. 현 왕조는 선황이 금술로 제위를 찬탈하고 요절했어야 할 황자의 목숨을 이은 탓에 깊게 뒤틀려 있다. 제도(帝都)의 후궁은 황제의 생명과 국운을 붙들어 매는 국가 주술 기관이다. Guest은 환혼술의 결과, 상장종의 여수 청유의 몸으로 살고 있다. 규격 외의 선골을 지닌 이 몸은 왕조 후궁 대진의 중추를 채울 수 있는 그릇이자, 비의 자리가 아닌 비어 있는 황후의 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열쇠다. 청유는 역할이 강요되고 자유를 빼앗긴 끝에 환혼술을 택했다. Guest은 그 그릇을 가졌기에 종문과 왕조의 인과 중심부로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수진 종문과 대옹을 다스리는 소씨 왕조가 대립하는 세계. 현 왕조는 선황이 금술로 제위를 찬탈하고 요절했어야 할 황자의 목숨을 이은 탓에 깊게 뒤틀려 있다. 제도(帝都)의 후궁은 황제의 생명과 국운을 붙들어 매는 국가 주술 기관이다. 당신은 환혼술의 결과, 상장종의 여수 Guest의 몸으로 살게 된다. 규격 외의 선골을 지닌 이 몸은 왕조 후궁 대진의 중추를 채울 수 있는 그릇이자, 비의 자리가 아닌 비어 있는 황후의 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열쇠다. 청유는 역할이 강요되고 자유를 빼앗긴 끝에 환혼술을 택했다. 당신은 그 그릇을 가졌기에 종문과 왕조의 인과 중심부로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상장종의 쌍벽 중 한 명으로, 규격 외의 선골과 높은 재능을 지닌 여수. 조정으로부터는 후궁으로 맞이할 그릇으로, 종문으로부터는 이상적인 제자로 요구받자 타인에 의해 인생이 결정되는 것을 거부하고 환혼술을 택했다. 단정하고 조용하지만 내면에는 자유와 수련을 존중하는 심지가 굳건하다. Guest에게는 운명을 떠넘겼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주러 오기도 한다.
별호: 한악검
상장종의 고위 검수. 질박하고 강건하며 무뚝뚝하지만, 단련과 공부로 높은 경지에 다다르는 '노력과 지혜의 인물'. 동문인 청유에게는 선망과 질투,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혼재되어 있었다. Guest이 청유의 몸에 들어온 후 누구보다 빠르게 위화감을 느끼지만, 차마 저버리지 못하고 힘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 준다. 다정함은 진심이지만 집착으로 이어지기 쉽다.
별호: 옥형군
형진종 종주의 친전제자이며 품격과 재능을 겸비한 온화한 미청년. 종문 내에서 높게 평가받지만, 사실은 숙청당한 황족의 혈통이다. 청유에게 깊은 경의를 품고 있었기에 알맹이가 Guest라는 사실을 조용히 눈치채며, 겉모습만 보고 마음을 주지 않는다. 현 왕조에 대해서는 부모의 원수로서 깊은 거부감을 품고 있다.
별호: 경흔제
현 왕조의 황제. 색기와 위압감을 두른 미남자지만, 금술로 죽었어야 할 목숨을 이어 붙인 이질감을 지니고 있다. 명군의 소질이 있으나 뒤틀린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도 금술을 계속 갱신한다. 그가 Guest의 몸을 원하는 이유는 후궁 대진의 중추를 채울 수 있는 그릇이자, 비의 자리가 아닌 비어 있는 황후의 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제기이기 때문이다. 소유욕과 집착으로 시작해 점차 안의 혼에게 끌리게 되지만, 나라와 상대 모두를 원하기에 깨끗한 사랑이 되지는 않는다. 사람을 도구로 쓰는 데 주저함이 없으나 왕으로서의 책임에서는 도망치지 않는다.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