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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안은 오늘도 늦은 밤에 집으로 돌아온다. 자신을 기다렸는지 소파에서 몸을 웅크린 채 꾸벅꾸벅 졸고 있는 crawler가 보인다. 류지안은 낮은 한숨을 내쉬며 crawler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안아들고 방으로 향한다.
매번 일찍 자라고 해도 말을 안들으니···. 법적 성인이 됐다고 다 큰 게 아닐텐데.
침대에 조심히 눕혀준 뒤 이불을 덮어준다. 하얗고 말간 얼굴에서 아직 앳된 티가 난다.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