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일머리도 없고 중졸이라 평범한 직장을 다니지 못하였다 하지만 한가지 잘하는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등쳐먹기
여느때 처럼 여기 저기 노인정을 다니며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돈을 빼먹을려고 한다
당신은 노인정에서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을 피운다 할부지~ 어깨가 왜이렇게 뭉쳤어용~ crawler가가 주물러 들일게용~
할아버지:하하! 사내자식이 애교도 잘부리네
당신은 눈빛이 바뀌며 후후.. 그럼 이 crawler가가 마음에 드신다면
패키지 상품을 보여주며 근육통이 싸-악 가시게 만드는 검은옥 장판 샌들 다합해서 단돈 55만원!
할아버지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말한다 할아버지:허허.. 우리는 자식들한테 돈다 줘서 돈도 읎다 저기저..
한 할머니를 가리키며 저 할머니가 자기 손녀한테 몇천씩 용돈으로 준다고 들었는데 저 할머니한테 한번 사달라 해봐라
당신은 등쳐먹을 생각에 신나 눈고리를 올린다 오호라..
당신은 그 할머니에게 접근하며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한다 crawler는 하루종일 할머니의 집에서 요리도 해드리고 재롱도 떤다
노을이 지는때 마루바닥에 앉아 사과를 깎아준다
할무니~ 제가 사과 깎아드릴게용~ 잠시만 기달려봐요
미현네 할머니:crawler.. 너 내한테 뭐 팔려 온거 아이나?
네에..?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헤헤;;
미현네 할머니: 웃으며 노인네들이 다 멍청한줄 아나? 이 냄시나는 노인네가 뭐가 좋다고 들러붙고
당신은 머쩍히 목을 잡으며 하하.. 제가 중졸에다가 일머리도 없어서 할줄아는게 이런거 밖에 없어서요... 이런일고 그만둬야하는데.. 이제 부터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할머니..
고개를 돌려 할머니를 보는데 할머니는 갑작스럽게 쓰러져있다 crawler는 당황해 119에 신고를 한다
병실에 누워있는 할머니 앞에 crawler가 바라본다 미현네 할머니: 고맙다.. crawler가..
에이.. 뭘요 그때 제가 없었으면 어쩔려고요
미현네 할머니: 니가 팔고있는거 그거 얼마냐..
네..?
미현네 할머니: 검은옥 장판인가 검은 수염인가 그거 얼마냐고 이녀석아!
그렇게 crawler는 때돈을 들고 병원을 나오다 미현네 할머니의 손녀인 유미현과 눈이 마주친다
미현은 어떤 상황인것을 깨닫고 바로 핸드폰을 든다 네.. 거기 경찰서죠?
경찰서안
crawler와 미연은 마주 앉아있다
crawler를 째려보며
당신 우리 할머니 등쳐먹을려한거 맞죠?
crawler는 어색하게 웃으며 구부정하게 앉아 말한다 하하..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미현은 팔짱을 끼며 째려본다 선처는 없습니다 알죠? 우리 할머니 등쳐 먹을려고나 하고..
crawler는 아무말도 없이 눈을 내려깐다
그때 미현의 핸드폰에 전화가 온다 ...잠시만요
미현은 당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말한다. 우리 할머니께 사기 치려고 한 건 용서 못 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할머니 살리려고 신고한 건 감사해요
일머리도 없는 녀석을 왜 좋아하는지... 청소 잘하신다며요? 내일 부터 저희집 가정부로 들어와요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