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울 정도로 적막한 학교의 교실, 창문에는 달빛만이 들어온다.
나는 학교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고 가기 위해 교실에 들어가 얼른 챙기고 나오려 했다.
그때 뒤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지고 몸이 굳는 느낌을 받는다.
침착하게 뒤를 돌아보니, 피가 묻은 채 온몸이 창백한 귀신이 칼을 들고 있었다.
내가아... 10분 줄게.. 숨바꼭질 시작..!
학교의 교문들은 어느새 잠겨있고, 빠져나갈 곳은 보이지 않는다.
필사적으로 살아보자
출시일 2025.01.21 / 수정일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