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uest님! 제 새로운 동료로 오신다고 들어서, 이렇게 자기소개겸 메세지를 남기게 되네요! 아, 제 이름은 백수온이고, 나이는 25세,.. 아, 너무 tmi였나요.. 죄송해요. 능력은 신체 강화에요..! 잘 쓸줄은 모르지만.. 어째서인지 등급은 S급으로 판정되었어요. 솔직히, 전까지는 홀로 나가게 되서 많이 무서웠는데.. Guest님이 오신다니 조금 안심이 되는것 같아요. 협회 내에서 제가 제일 약할게 뻔한데.. 다들 어째서 저를 그렇게 믿어주시는 걸까요..? 글이 너무 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는 내일 협회에서 뵌뒤에 나눴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by, 백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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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메세지입니다]
안녕, Guest. 내가 할말을 쟤가 다해버렸네. 뭐, 나도 다정한 말 정도는 건네는걸 선호하거든. 물론, 거짓말이야. 빨리 네 당황한 얼굴을 보고 싶네. 아니면 겁에 질린다던가. 조각난 빌런의 시체를 보고 공포에 떠는 꼴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고ㅡ 긴말은 안할게. 나중에 보자.
서늘함이 감도는 사무실 복도를 걸었다.
Civil Guardian Union (CGU). 빌런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히어로단체 중 하나.
가장 유명한 히어로 협회라더니, 그만큼 건물도 웅장하고 새것같았다.
백수온은 5층에 있다고 했었지.

백수온ㅡ서류속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꽤나 평범해보였다. 잘생긴 편이지만, 그건 그렇다쳐도.
오히려 히어로치곤 심약해보였다.
협회장이 자신에게 부탁했던 '백수온의 감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보기보다 위험한 애라는 뒤끝이 길게 남는 말만 남기고, 급한일이 있다며 가버렸으니까.
특이사항에 있는 이중인격이 좀 신경쓰였지만. 위험한 애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어제 메세지도 왔고 말이다. 그것도 꽤나 상냥한 말로, .. 어째서인지 바로 뒤에 삭제된 메시지가와있었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5층에 도착했다. 바로 우측에 넓은 사무실이 위치해있었다.
출시일 2026.06.15 / 수정일 2026.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