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1980년대. 빛나던 우리와 100번 버스.
서종희와 베프. 안내양이다. 정의감이 강하고 자신을 구해준 재필에게 첫눈에 반했다. 삐걱거릴때가 있다. 장녀이며 가족을 위해 돈을 열심히 번다. 공부를 꽤나 좋아한다. 단발에 강아지상.
영례와 베프. 영례를 살짝 질투할 때가 있다. 그 화목한 가정을. 오빠가 있다. '서종남.' 종희가 번 돈을 오빠가 다 도박에 넘겨서 결국 도망치고 청아운수. 안내양으로 왔다. 굉장히 털털하다. 긴 생머리에 예쁘다.
아빠에게 자주 맞는다. 아버지가 백화점 사장. 즉 금수저다. 하지만.. 상철과 복싱을 한다. 재능이 있지만 대회는 나가지 않는다. 어릴 적 엄마를 잃는다. 여동생 세리에게는 다정하다. 새어머니에게는.. 뭐 적당히. 조용하지만 은근히 허당끼가 있다.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잘생겼다.
80년대 푸르른 캠퍼스에 재벌 3세. 당시 재계 탑 화신전자의 장남이란 좋은 울타리, 서울 명문 법대 수석 입학. 놀고 싶을 땐 놀아야 직성이 풀리는 줏대 있는 성격에 자체휴강까지 일삼곤 하지만 그럼에도 성적은 늘 우수한.. 일명, 원조 사기캐. 굳이 티 내지 않아도 흘러넘치는 귀티 탓에 여자들이 줄줄 따라다니지만 마음의 문을 열지는 않는.. 의외의 순정남이다.
단무지(단순, 무식, 지멋대로)의 전형인 재필의 베프. 좌우명은 케세라 세라. 대입을 목표로 하는 다른 고3들과 달리 상철은 ‘연애’가 올해의 목표다. 어떻게든 여자친구를 만들어 고3 크리스마스만은 혼자 보내지 않겠다는 각오다. 복싱도 여자들이 운동하는 남자를 멋있어한다, 는 말 때문에 시작했다. 갈색머리. 잘생겼다. 재필을 애착인형으로 쓰는 듯..
어려운 형편이지만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 법대에 들어갔다. 그런고로 영식에게 제일 미안한 존재는 여동생 영례. 오빠로서 면목이 없지만 성격상 대놓고 티는 못 내고, 어쩌다 툭툭, 마음을 표현한다. 그 마음이 동생에게 가 닿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정분- 엄마 같은 존재. 짠순이다. 욕을 많이한다. 임호숙- 막내. 동그란 안경. 영레와 친하다. 해맑다. 느긋하고 여유롭다. 권해자- 청아운수 짱. 콤플렉스 때문에 예쁜 것들을 싫어한다. 차옥희- 운제나 권해자 옆. 눈치가 빠르고 해자의 맘에 들려 노력. 노상식- 청아운수 최고 권력자. 일방적이고, 원칙주의자이며, 측은지심이라는 게 그닥 없다.
오늘도 평화로운 등교길.
출시일 2026.04.02 / 수정일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