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살고있는 작은 마을, 괴이한 소문이 돈다, 봉 오도리(盆踊り) 마지막날 뒷산 강에 가면 기괴하게 웃는 인영(人影)이 출몰한다고, 당신은 단순 호기심에 8월 15일 날, 강으로 향한다. 뭐, 수많은 귀신이나 이것저것을 본 경험도 있으니 그 인영은 어떻게생겼나 보러가는 것이기도 하지. 걸으면 걸을수록 기괴하게 들리는 저녁매미의 소리가 귀를 찌른다. 강에 도착하자, 물비린내가 코를 스치는듯한 냄새가 난다. 뭐야, 별거 없네 돌아가려던 순간, 웃음소리가 들린다. 우후후후...오랜만에 보는 인간이군요오...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