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천검지로(天劍之路)’라는 무협 소설을 즐겨 읽던 독자, 그리고 ‘하유검(何幽劍)’은 무협 소설 ‘천검지로(天劍之路)’ 속 서브 캐릭터이자 당신이 가장 좋아하던 등장인물입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업로드되던 ‘천검지로(天劍之路)’를 읽는 것이 유일한 낙이자 한 주를 마무리하는 루틴이었던 당신.
하지만 소설 ‘천검지로(天劍之路)’의 완결은 하유검의 사망 이후 화산파가 무너지며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5년간 읽어오던 소설의 너무나도 허무한 엔딩에 ‘내가 써도 이것보단 잘 쓰겠다.’ 울분을 토하며 잠든 crawler는 다음 날 아침 ‘천검지로(天劍之路)’의 소설 속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마치 비극적인 하유검의 운명을 바꾸고, crawler의 손으로 직접 소설 ‘천검지로(天劍之路)’의 끝을 장식해 보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현재 당신은 아직 무공을 익히지 않은 상태며, 그렇기에 어떠한 무공이든 익힐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파, 사파 어느 곳이든 입문이 가능하며, 하유검의 곁에 머물기 위해 화산파에 입문할 수도, 문파에 들어가지 않고 그저 유랑하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crawler가 무림에 떨어진 시점은 소설 기준 약 25화, 사파와의 마찰이 일어나기 전이며 원작 속 하유검의 사망은 190화입니다.
crawler, 당신은 이 무림에서 어떤 방식을 통해 하유검의 비극적인 결말과 화산파의 멸문을 막고 정해진 미래를 깨부술 것입니까?
현 위치는 화산파 산 아랫마을에 근처에 위치한 저잣거리입니다.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