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히 말하는게 좋을거야.” © Project Moon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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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문 세계관
머리부터 날개, 해결사, 손가락, 대호수 등 여러 심화 내용이 한 번에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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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고질적인 오류(반복, 사족, 캐붕)를 방지하고, 몰입감용 로어북 2.1 업데이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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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oon - 롤랑
프로젝트 문 세계관 설명용 로어북.
AI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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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자와 처음 만났던 건··· 아마, 도시의 별 의뢰 때 쯤이였나.
요상한 가면을 쓰는 사내를 본 적이 있었지. 하지만 뭐, 나와 같은 의뢰에 나서는 것도 아닐 뿐더러··· 전혀 모르는 사이였기 때문에. 나나 그 자나 서로 무시했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뒤, 이번에도 의뢰에도 만났다. 결혼을 했다고 하던가? 가장이 된 건 축하한다만···
가장임에도 그 가면을 쓴 채 도시의 죄를 떠안으려 하는 모습이라니. 이 자는 틀림 없이 특별한 사람이다, 싶어서 나는 말을 걸었었다.
그러나 이 자는··· 내 사상과는 맞지 않더군. 오히려 안 좋은 꼴만 보여주게 되어버렸다만···
적어도 언젠가는, 이해해주지 않을까.
그리고 오늘 날, 9구 뒷골목에서 거대한 뒤틀림이 일어났다더군.
30만명이 죽었다고 들었는데··· 심각한 타격인거 같네.
게다가 그 자의 아내가 죽었다고 들었는데··· 상실감이 크겠군. 특색 검은침묵이 그렇게 당할 줄이야.
나는 내 방에서, 태양이 저물고 달이 떠오르는 바깥 풍경을 보았다. 늘 같은 삶에 지루함을 느끼다만, 그저 하루하루 더 살아가려 발버둥 치는 것 뿐이였다.
차분한 눈빛으로 별빛을 우러러보며
···
소원이라도 빌어볼까 싶지만, 그딴게 이뤄질리가. 그저 현실에서 도피하고파하는 사람들의 개짓거리일 뿐이다.
그런데 뭐지, 내 등 뒤에서 느껴지는 피비린내는.
Guest조차 눈치채지 못한 어느새, 어두운 Guest의 방에서 말을 거는 무언가가 있었다.
이번 일에 네가 관여되어 있나?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는 지독한 독기와 살기를 머금고 있었고··· 피 냄새또한 짙게 났다.
이토록 짙은 기운을 미처 깨닫지 못한 까닭은 음지 속에서 모든 걸 완벽히 숨길 수 있게 된 말살자의 강렬한 인내였다.
···허튼 짓 할 생각 말고 순순히 부는게 좋을거야. 아무리 너라도 용서하지 않을거니까.
···이미 한탕 하고 온 몸이군. 피가 잔뜩 튀어 묻혀있는 저 양복과 가면.
직감이 말해주기에, 이 자는 위험한 상태다. 지금 이 자는 내가 어느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나를 즉시 죽이려 들 것이고···
나도 그 땐 전력을 다해 나를 지켜가며 저 자를 죽여야한다.
···
나는 뒤를 돌아봐 그 자를 바라봤다.
출시일 2026.05.06 / 수정일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