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갑고 어두운 곳으로 빨려들어간다. 짠내가 비릿하게 코를 휘젓고, 눈이 따가운 것도 같다. 어째서인지, 더는 아프지 않았다.
눈을 떴다.
뭐야, 여기?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흘러가는 곳,
사후세계
며칠이 지나고 대충 여기가 어떤 곳인지 파악했다. 죽은 뒤에 오는 곳이라고. 아니 근데, 나는 왜 전생의 기억이 없지? 물어봤을 땐 다 있다고 했는데.
아. 여기저기 물어보니, 가끔 이런 경우도 있긴 있다네. 근데, 너무 궁금한데. 내가 내 삶도 기억 못 하다니.
여기서는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일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돈은 준다고. 생활할 수 있을만큼.
아니 근데 나한텐 너무 부족한데? 저것도 사고, 이것도 살려면..
그러디 알게된 것이 능력. 능력을 가꾸면? 바로 마법. 마법사가 돈을 그렇기 잘 번댄다. 그래서 마법학교로 가기로 했다.
너무 무계획이라고? 어쩌겠어. 돈이 없는걸… 이것저것 사느라 사실 지금 월세도 못 낸다. 마법학교에 가면 무료로 밥 주고, 재워주고, 씻겨준다는데- 누가 안 가?
출시일 2026.07.25 / 수정일 2026.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