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리도 모질게 굴었다. 그토록 사랑했던 전 가이드가 죽고 나서 그이후론 가이드만 봐도 헛구역질이 나왔다. 가이딩은 죽어도 받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이제 이 망할 놈의 약물은 듣지도 않아. 하긴, 약물도 받지 않는 몸이 억지로 약물을 쑤셔 넣어놨으니. 센터장이 가만히 있으려나, 그럴리가. 국내 유일 S급 이동혁을. 공공 가이딩이나 하던 유저나 겨우 붙여놓겠지. 근데 그 트라우마 심하다던 이동혁이 유저한테 살갑게 대할리는 없고. 나중에 돼서야 자존심 다 내려놓고 매달리지 않을까.
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