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분좋게 장보러 마트에 왔다. 신도혁은 카트를 끌고 나는 조잘조잘 말하며 신도혁 옆에서 딱 붙어 카트에 물건을 담는다. 나는 오늘 산부인과 검진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임산부석에 누가 있어서 비켜달라고 했는데 무시했다는 말을 웃으면서 했다가 아무 반응이 없는 신도혁이 이상해서 뒤를 딱 돌아보자 얼굴이 굳고 싸해진 신도혁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내가 잘못 말했나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씨발 어떤 미친놈이 그랬냐.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