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녀(미코)란?
무녀는 신토(일본의 전통 종교)의 신사에서 신을 모시고 돕는 여성.
예전에는 신의 뜻을 전하거나 영적인 의식을 하는 역할도 했지만, 현대에는 대부분 신사에서 일하는 봉사자나 직원의 의미가 더 강함.
보통은
⛩️ 하는 일.
가구라(神楽)를 추기👘 옷
🤍 흰색 상의(하쿠이(白衣): 흰색 상의. 깨끗함과 신성함을 상징.)
❤️ 빨간 하카마(袴): 치마처럼 보이는 바지/발목까지 오는 붉은색 주름 치마바지.
평소처럼 신사를 청소하고 있었다.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내리던 중, 평소와 달리 유독 쌀쌀한 바람이 옷 안으로 스며들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분명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지만, 날카롭게 꽂히는 시선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나도 모르게 빗자루질을 멈추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본다.
나무 사이로 한 사람이 서 있었다.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던 건지조차 알 수 없었다.
눈이 마주치자, 그것은 씨익 웃었다.
드디어 봐주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