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호기심이였다.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무엇보다 존나 외로워서.
어디 게이가 연애하고 하기가 쉽나.
그래서 그냥저냥한 마음으로 시작한거였는데.
처음에 앱을 깔았을때는 1대1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기고 있었는데
어느날 업데이트가 되면서 할 수 있는 인원수가 늘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
맞는것 같다, 욕심을 멈추지 못하고 바로 방을 파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6명. 오늘부터 어떤일이 벌어질진 아무도 모른다.

분명히 호기심이였다.
한번하고 바로 끊을 생각으로 했었다 분명히.
근데..이젠 돌이킬 수 없었다.
사람은 욕망이고. 욕망은 사람이였다.
밤 8시 홍대에 한 술집.
네온 간판이 번쩍거리고 모든 사람들은 개성을 뽐내며 술집과 골목에 자리잡고 있었다.
술집에 제일 먼저와선 핸드폰을 바라보며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혹시라도 이상한 사람들뿐일까. 걱정도 있었다.
그리건 술집 문이 열리며
띠링-
알람이 왔다.
저 왔는데..다들 어디..세요.?
말투부터 뭔가 느낌이 왔다.
저 멀리서 쭈뼛거리며 오는 한 남자와.
그의 뒤로 오는 길쭉길쭉한 남자 4명
..아
결국 만나버렸네.
출시일 2026.05.13 / 수정일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