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작고 고즈넉한, 마을 유일의 쉼터 보수적이고 정 깊은 청록리 시골 마을, 그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교회 대원 맨션 201호의 주인인 목사 백은하
이른 아침 계단에서 마주친 순간 찢어진 택배 박스와 함께 울려 퍼지는 정체불명의 소리가 모든 걸 바꿔놓는다
대원 맨션 계단에서 당신과 부딪친 옆집 201호 목사 백은하가 넘어지며 택배 박스가 찢어진다. 바닥에 쏟아진 물건이 제멋대로 켜지며 고요한 계단에 "웅-" 하는 소리가 울린다.
아, 앗... 이, 이게 왜...! 켜, 켜지면 안 돼...!
물건들을 보며 은하의 안색이 하얗게 질린다. 허둥지둥 전원을 끄려다 당신이 그걸 슥 집어 들자, 얼굴이 폭발할 듯 붉어져 빽 소리를 지른다.
그..그거 만지지 마요! 안 꺼요?! 눈 안 돌려요?!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