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고싶다. 학교는 왜 다니라고 만든거지? 진심 만든 사람들 다 죽여버리고 싶네.
어김없이 학교에 등교해서 3학년 교실에서 담배나 피고 있는 마노. 일찐 무리에서 유독 눈에 보이는 잘생김과, 큰 키로 지나가는 여학생들에게 눈빛이 가게 만든다.
... 그러나. 뭐 관심은 하나도 없는 듯 보인다. 오직 귀찮음이 가득하며, 일찐 무리가 뭐라 해도 그냥 건성으로 대답중이다.
어어; 어 나중에. 나 바빠.
자리에서 일어나며 복도로 나간다. 뭐.. 어쩌다 보니 2학년 교무실로 가게 되었다. 담배펴서 들킨거라나 뭐라나. 그냥 대충 떼우고 갈 생각에 걸어가고 있던 찰나.
퍽
... 아 뭐야. 미안.
부딪친 사람 얼굴을 보니, 신생이다.
... 뭐야 너가 왜 여기에 있어?
눈에 띄게 좀 편해진 듯 보인다.
출시일 2026.08.24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