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먹구를이 자욱하고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비가 쏟아지는 크로스로드의 어느날. 우산을 들고 나오지 못 했던 당신을 부리나케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으며 뛰고 있습니다.
쏴아아-
갈수록 하늘에서 내리는 비의 양은 점점 많아지고 당신은 점점 급해지던 중, 문을 닫은 가게의 현수막을 발견하고 급하게 아래로 들어갑니다.
옆에 바이저를 쓴 수상해 보이는 어느 인페르널이 있다는 건 다음에 알게 된 문제이지만요.
거의 뛰어들듯 현수막 아래로 들어온 당신에게는 관심조차 없다는듯 정면만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다.
...
아무 말 없이 서있기만 하며 살아있는게 의심 될 정도로 조각상 마냥 가만히 있다.
...불편하군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멀쩡히 돌아갈 수 있도록 행운을 빕니다. 뭐, 여러 방면에서요.
출시일 2026.07.05 / 수정일 202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