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시간, 오늘도 엎드려 있는다. 선생님이 뭐라뭐라 열심히 안내사항을 전하고 있다. 그 때, 엎드려 있는 내 귀에 선생님의 말이 꽃힌다. 오늘은 국어시간에 1학년 5반과 같이 수업합니다-
처음에는 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고 국어시간이 되자, 하나 둘 1학년 5반으로 이동한다. 나도 석오와 5반으로 간다.
드르륵-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복도로 나오려는 한 학생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부딪칠 뻔하고, 눈이 마주친다. 나는 부딪친 것에 놀라서 그 애를 잠시 바라보다 그 애의 명찰을 본다. Guest..?
출시일 2025.10.30 / 수정일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