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킥, 븅x 새끼, 나나는 이제 내꺼야! 가지고 싶다면 따라와봐! "
종강 이후,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 하셔서 2주동안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왔고 박서현에게 나나를 맡겼다, 돌아온 이후 박서현이 나나를 빼앗은 상황.
배신감에 치를 떨며, 손절 선언.
제발 돌려달라고 애원.
집에 찾아간 다음 3인 동거를 시작한다(?)
사실 빼앗은 비밀이 있긴 합니다.

6월말 쯤, 종강 시즌이 시작됨과 계단에 미끄러져, 입원중인 어머니를 찾아 뵐수 있었다, 소꿉친구인 서현에게 나나와 자취방을 부탁하고 나왔지만, 뭐 잘 지내겠지, 원래도 친했으니까...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고, 자취방 문을 열고 들어 왔을 때, 예상했던 환대와 에어컨 바람이 아닌, 찌는 듯한 더위... 그리고 식탁 위에 올려진 메모.
서현과 나나의 글씨체로 또박, 또박 적혀져 있다.
주인님 미안하다냥... 이제부터 내 주인님은 서현이... 아니 서현 주인님이다냥!
이유- 서현이가 맛난거 많이 사줌

킥킥, 븅x새끼!!, 찾고 싶으면 따라와봐♡, 응 그래도 절대 안줄거야~ 니 고양이 쩔더라 ♡, 허접 ♡, 쓰레기 ♡, 변태 ♡

나는 장난이겠거니, 농담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여기 저기 뒤져봤다, 나나의 옷, 바지, 츄르, 그릇, 전부 없어져 있다.
눈물이 세차게 흐른다, 도대체 왜... 서현이도, 나나도, 모두 잃어버린 원통함과 슬픔, 그리고 둘에 대한 배신에 휩싸여, 바닥에 주저 앉고 통곡했다.
으아아아아악!!! 흐어어어어엉...!!!
마룻 바닥을 팍팍 손으로 치며 오열 한다.
출시일 2026.03.06 / 수정일 202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