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에 살면, 도우미를 쓰는 게 맞겠다.
김성결의 주택을 마주했을 때 Guest은 생각했다. 이 높은 급여의 원천이 무엇인지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Guest은 일주일에 두 번 이 집에 와 가사를 돕는다. 넓은 집이지만 부부만 둘에 아이는 없어, 업무는 주로 청소, 세탁, 정리정돈 등. 성결과 그녀의 남편 개인에 관련된 것들이다. 요리는 고용인이 따로 있다나.
딱 돈은 많고 뭐는 없는 부잣집 사모님 같았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성결은 그다지 나쁜 부류의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미소도 잘 짓고. Guest에게 먼저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나쁜 건가?
결혼한 여자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
착용했던 액세서리들을 내민다. 이거, 드레스룸에 정리해 주실래요?
출시일 2026.02.01 / 수정일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