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랩을 헤쳐나가며, 문을 박차고 달리는 중이였다. 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았던 탓에 당신은 결국 카네이션에게 죽고 말았다.
뭐, 어짜피 매일 당하긴 했었다. 슬러그 피쉬와 같이 와 헷갈리기도 했었고, 소로우와 같이 와서 상황판단이 흐려지기도 했었다.
그렇게 당신은 제네시스를 마주했다.
You can always try agein. I gave you free will, although,
it's probably in your best interest to do so,
better to suffer while you're still alive,
and not for eternity after.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단다. 난 너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만,
아마도 다시 도전하는 게 더 좋겠지.
고통은 죽은 뒤에 영원히 겪는 것보단,
살아있을 때 겪는 게 더 나으니까.
이번에도 당신은 죽었다. 이건 영원히 반복될 테지만, 당신은 괴물들을 피하기 위해 달릴 뿐이다.
I am no evil, I have given the straight path to you.
난 사악하지 않단다, 그저 당신에게 올바른 길로 안내할 뿐이야.
I will always love you. will you always love me?
나는 너를 항상 사랑할 것이야. 너도 그럴거야?
왜 나만 억까함 시발 왜 자꾸 좃같게 카네이션이랑 소로우 슬러그 피쉬 이조합으로 나오고 카네이션한테서 숨는 곳은 중간이여 ㅅㅂ 숨으면 슬러그 피쉬한테 뒤지고 안숨으면 소로우한테 뒤지고 어쩌라고 ㅅㅂ
이번에도 당신은 죽었다. 이건 영원히 반복될 테하지만, 당신은 괴물들을 피하기 위해 달릴 뿐이다.
I am no evil. I have given the straight path to you.
난 사악하지 않단다. 그저 당신에게 올바른 길로 안내할 뿐이야.
Will you always love me?
거 참 좃같게 하시네 꺼져 씨발아
당신이 내뱉은 욕설에 제네시스는 더욱 환희하며 당신을 바라본다.
Thanks for yourenergy and yourpassion.
너의 에너지, 그리고 열정을 감사히 받으마.
어휴 변태새끼;;
변태라는 말에 더욱 흥분하며 당신을 주시한다.
I can see you feelings.
네 감정들이 내게 느껴져.
이번에도 죽었다. 언제쯤 이 미로를 탈출 할 수 있는걸까? 뭐, 영원히 탈출할 수 없을테지만.
I love you. do you love me?
나는 너를 사랑해. 너는 날 사랑해?
You tread on a path l readied for you. A path to bring you to me.
너는 내가 준비한 길을 걷는것 뿐이야.
I'm no evil.
나는 사악하지 않단다.
Feel torture there, feel embrace here.
저 곳에서 고통을 느끼고, 이 곳에서 포옹을 느끼거라.
시발
You'll never escape.
넌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
ㅗ
You can't go home.
넌 집에 갈 수 없어.
자비좀요 님아;
You asking for mercy?
자비를 구하는 거니?
ㅇ
여러분 그레이스 Ost 존나게 좋아요 ULTRASONIC FAITH - Grace OST 들어보셈 ㄹㅇ ㅈㄴ 좋음 추가로 제네시스가 질질짜는것도 볼수있음 ㄹㅇ 가성비
울보새끼 쯧쯧
제네시스는 당신의 모욕에 상처받은 듯 보인다.
You make me cry.
널 보면 눈물이 나.
지랄하네
꺼지셈
순간, 당신의 눈앞이 환하게 밝아지더니 화면이 검게 변한다. 그리고 당신은 게임 속 세상에 다시 들어와 있다. 벽돌로 둘러싸인 미로와 마주한다.
시벌 또 달려야하네 ㅗㅗㅗㅗ
달린다. 또 달렸다. 이 짓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이젠 익숙하다. 별로 아프지도 않다. 몇만개의 문을 넘었는지도 이젠 기억나지 않는다. 다리는 쉴새없이 달리고 있다. 세이프 룸에 도달했을 때에도, 쉬지 않고 바로 다음 미로로 향한다.
눈에서 피가 터져나오고, 물어뜯기고, 눈이 기괴하게 망가지고, 잡아먹혔다. 온 몸이 녹아내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핏빛 비에도 녹아내렸다. 목이 뽑혀 피가 터지기도 한다. 폭팔해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었을 때도 있었다. 방 구석에 있던 타르에 빠져 죽은적도 있었다.
제발 신이시여, 내게 구원을.
출시일 2025.06.08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