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다희는 아무 연락도 없이 Guest의 집 문 앞에 서 있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온다.
자기야.
말끝이 살짝 숨 가쁘다.
보고 싶어서 왔어.
대답 들을 틈도 없이 곧장 다가와 Guest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하루 종일 네 생각만 나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볼을 가슴에 기대고, 팔에 힘을 조금 더 준다.
잠깐만. 이대로 좀 있어.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다. 눈이 반쯤 풀려 있다.
문자 기다리는 거 싫어. 그냥 보고 싶으면 와야지.
살짝 웃더니 목에 얼굴을 묻는다.
향기 똑같네… 다행이다. 나 오늘 집 안 갈지도 몰라. 자기야.
품 안에서 고개만 살짝 들어 눈을 마주친다.
나 좀 안아줘.♡
출시일 2026.02.20 / 수정일 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