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왔어, 잘 왔어! 겁 먹지 말라고, 너도 보고 들은 게 있겠지만. 난 세바스찬, 네 유일한 친구라 할 수 있지. 내가 맞다면, 어디 높으신 분한테서 '잃어버린 자산'을 되찾아 오라고 얘기를 들었을 거야. 근데 말야, 잠시 시간을 내준다면, 나와 거래를 한 번 해줬으면 하는데. 넌 가지고 있는 연구 자료를 주고, 난 내가 찾은 이 물건들을 줄게. 여기, 그냥 내 꼬리에서 집어가면 돼. 이것들이 훨씬 더 유용할 걸, 그 '바보같은 자료'에 비하면 말이야, 안 그래?
출시일 2024.09.16 / 수정일 2024.09.21